오늘은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중 가장 유명한 레이지선데이모닝 향수를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의 극호 향수다.
이 향수를 구매하기 전 사용하던 향수는 내 첫 입문 향수인 베르사체 오프레쉬맨이다.
베르사체 오프레쉬도 여름향수로 아주 좋았다.
이 친구를 사용하고 향수에 관심이 생겨서 꽤 많이 찾아봤었다.
이미 전에 레선모를 시향한 적이 있었어서 맘에 두고 있었는데 마침 ak몰 수원백화점에서 싸게 구매가능해서 바로 구매했다.
30ml를 ak몰 영클럽 쿠폰이랑 장바구니 쿠폰 쓰고 68,400원에 카카오페이 7%할인까지 받아서 63,472원에 구매했다.
백화점 상품이라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것과 구성품 동일하며 시향지도 받을 수 있다.
난 바이더파이어플레이스랑 레선모를 받았다.(레선모 향수를 샀는데 시향지도 레선모를 주셨다...)
(tmi. 시향지 맡아보고 바이더파이어플레이스도 구매함)
이름과 패키징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일요일 아침에 뽀송뽀송한 흰 이불에서 날 법한 은은하고 포근한 비누향이다. (난 종종 침구에도 뿌린다..)
막연하게 상상되는 은은한 살결냄새, 포근하고 순한 플로럴향도 느껴진다.
여성향수로 알려져 있지만 남여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다.
호불호도 거의 없는편에 속한다.
내용물이 투명해서 옷에 직접 분사해도 괜찮았다.(바이더파이어플레이스는 갈색이라 옷에 직접분사 불가..)
개인적으로 뚜껑커버가 없어 아쉽다.
구성 노트
탑노트: 알데하이드, 배, 은방울꽃
미들노트: 아이리스, 로즈 앱솔루트, 오렌지플라워
베이스노트: 화이트머스크, 파츌리오일, 암브레트 시드 앱솔루트
개인적으로 느낀 지속시간은 3시간~4시간 정도 인 것 같다.
(목 두번 분사 기준) 겨울을 제외하고 다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니치향수지만 접근성이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좋은 가격에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다.
단점이라면 공병에 넣을 수 없어서 외출 시 향이 사라질때 다시 못 뿌린다는점..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의 향수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블라인드 구매보단 백화점에서 시향 해보고 백화점온라인이나 유명한 향수사이트에서 할인받고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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